*파란블로그(음악이있는응접실2007/09/01 23:00)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9월이 되면 또 하나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영화, <9월이오면-1961년작>의 주제곡이다.
참으로 경쾌한 리듬의 이곡은 영화와 함께
1960년대에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한국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들어보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로
아주 큰 호응을 얻은 연주곡이라고...
후에, 이곡은 Billy Vaughn, Ventures악단에 의해
우리들에게 널리 들리게 된다.
한편, 영화 속 주인공인 <록 허드슨>과 <지나 롤로브리지다>는
당시 만인들의 연인이었으며,
국내외 영화팬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배우들이었다.
특히 잘생긴 외모로 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던 <록 허드슨>은
뭇 여성들의 흠모를 한 몸에 받기에 충분한 배우였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몇해 전 <록 허드슨>이 죽은 후 게이(동성연애자)임이 알려져
전 세계의 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성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준 일이다.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게 인간이란 오묘한 존재다.
패티김의 <9월의노래>가 정적(靜的)이라면,
영화 Come September의 주제곡은 동적(動的)이다.
오늘은 영화속의 곡(OST)으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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