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일 개천절, 안동으로 가는데 잔뜩 찌푸렸던 날씨가
조금씩 벗겨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햇볕이 나왔다.
애초엔 안동고등어를 겨냥했는데 후쿠시마 영향으로
해산물이 영 내키지가 않아 쉽게 찜닭으로 바꾸었다.
안동찜닭골목 우정찜닭에서 중(中)자로 주문하여
셋이서 거뜬히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안동탈춤축제(10.2~9)로 인해 많은 차량이 몰려드는
낙동강변 둔치 주차장에 파킹 후 핑크뮬리 군락지로 갔다.
탈춤공원에서는 확성기를 통해 음악소리가 들려왔지만
다시 날씨가 꾸물거리며 간간이 빗방으로 한 두 방울씩 비친다.
날씨가 변덕스럽기도 하려니와 번잡할 것 같아 축제장을 패스하고
안동댐 제방 위쪽 전망좋은 카페 픽(FFick)에서 노닐다 귀가했다.
▼안동찜닭골목, 우정찜닭
▼낙동강변 둔치 주차장, 뮬리군락지
▼카페, 픽 FF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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