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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낮춘 마늘 수입 결정..창녕·합천 산지 농협 경매 중단

(창녕·합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22년산 햇마늘 수매 시기에 정부가 물가를 낮추겠다며 관세를 낮춰 외국산 마늘을 들여오겠다는 결정을 하자 산지 농민, 마늘 중개인이 반발한다.
경남 창녕군 창녕·우포·이방·남지·영산농협과 합천군 합천동부농협은 정부의 마늘 수입 결정이 알려지면서 지난 22일 하루 마늘 경매를 중단했다.
창녕군, 합천군은 전국 최대 마늘 산지다.
6개 농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피마늘(껍질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씩 떼어져 있는 마늘) 경매를 하는 농협이다.
6개 농협은 조합장들 설득으로 25일 마늘 경매를 재개할 방침이지만, 정부 방침으로 마늘 경매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마늘 생산 농민들과 중개인들은 올해 가뭄으로 마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었고, 경매가격 역시 지난해보다 낮아지는 추세인데도 정부가 관세를 낮춰 외국산 마늘을 국내에 유통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물가 인하 정책의 하나로 지난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깐마늘 1천700t, 신선통마늘 7천916t을 저율관세할당(이하 TRQ)를 적용해 들여오는 수입권 공매 입찰공고를 냈다.
TRQ는 정부가 허용한 일정 물량에 대해서는 저율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현재 마늘 기준관세는 360%지만 TRQ 적용 마늘은 관세가 50% 붙는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유통업체 순으로 TRQ 마늘 수입권을 낙찰하는 방식으로 외국산 마늘을 들여온다.
성이경 창녕농협 조합장은 "최근 기름값, 비료값이 뛰어 생산비가 폭등한 상황에서 건조마늘 1㎏ 경매가가 5천200원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마늘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지고 있다"며 "여기가 TRQ 마늘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농민, 중개인들 상심이 크다"고 전했다.
창녕군 5개 농협과 합천동부농협은 7월 1일부터 22년산 햇마늘 경매를 시작해 8월까지 이어간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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