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30일의 춘천 산책으로 늦은 포스팅이다.
연휴라지만 나에겐 별 의미가 없다.
지난 주말 마르타가 다녀가면서 어버이날 용돈을 미리 주고 갔다.
횡성호수길이 좋다던 원주사는 동서의 말이 생각나서
한우고기 점심식사를 하자며 집을 나섰다.
그러나 원주를 지나면서 갑자기 춘천으로 궤도수정했으니
푸른시절 우리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다.
불과 10여일 전의 40번째 기념일을 흐지부지 지냈던 터다.
무더운 여름날씨여서 닭갈비를 포기하고
소양강 처녀상이 있는 강가에서 춘천막국수로 식사를 했다.
십자고상이 걸려있는 '명가춘천막국수' 식당 앞엔
손님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더라.
공지천 산책로를 걷고 귀가했는데 하나로마트 들러
'곰배령 옥수수 막걸리' 사오는 것을 결코 잊지 않았다~ㅎㅎ
'이풍진 세상 즐겁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풍] 여주산책, 신륵사-영릉-아울렛매장 (0) | 2020.06.23 |
---|---|
[소풍] 충주산책, 삼탄유원지 (0) | 2020.06.23 |
[소풍] 영월 산책. 라디오스타 박물관... (0) | 2020.06.23 |
[산행] 소백산 연화봉 (0) | 2020.06.23 |
[산행] 월악산 영봉 (0) | 2020.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