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성당순례#53] 원주제2지구 흥업성당(興業聖堂)

 

 

제천 이주 초기에 그레고리오씨의 흥업 집들이를 갔을 때

상가건물의 흥업성당을 차창 밖으로 본 바 있었다.

 

내비를 켜고 간 곳이 바로 상가건물의 흥업성당이었는데

3층으로 올라가니 성당은 텅 비어 있었다.

 

순례수첩의 주소로 다시 내비를 켜고 찾아산 시각이 16:30분,

오우~ 거대한 신축 성당이 우릴 맞이하고 있었다.

 

신축 흥업성당은 2018년12월15일 새 성전을 축성하였으며

주보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로 모셨다고 한다.

 

2292㎡ 대지에 세워진 3층 새 성전은 1층에 만남의방과 사무실,

2층에는 성당과 교리실, 3층은 사제관이 들어선 대형 건물이다.

 

이로써 흥업성당에서 원주교구 53개 전 성당 순례의 마침표를 찍고

평화로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성당순례기를 마치기로 한다.

 

  

■흥업성당 약사

2009년9월9일, 원동주교좌본당 흥업공소에서 승격되어 한동안 상가건물을 임대해 신앙 공동체를 꾸려 왔다.

분가 시 원동성당으로부터 신자 수 520여명을 인수하였고 초대 신부님으로 김태원 요한 신부님이 부임하셨다.

2015년9월 새 성전 건축을 위한 토지를 매입하였고 2017년9월30일 기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