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지막 순례성당이다.
거대하게 느껴지는 일산동성당으로 들어서니
우측에 최양업신부님 동상이 서있다.
이어 카니발 승용차가 들어오는데 신부님인가 보다.
인사를 드리려고 기다리는데 좀처럼 안 내리신다.
잠시 후 인사를 드리니 대강 목례만 한다.
낯이 익은 신부님인데 오늘 심기가 안 좋으신가 싶었다.
아마 용소막성당에 계시던 신부님으로 여겨진다.
성당 문이 닫혀 있어 성모상 앞에서 순례기도를 마치고
성당 외부를 대충 카메라에 담고 나니 이미 17:30이다.
귀가하는 길에 잠시 용소막성당에 들렀다.
■두산백과
1976년 4월 19일 원동 본당과 학성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원주시 일산동, 무실동, 학성1동·2동, 중앙동, 단계동 전 지역과 평원동 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초대 신부로 이학근 베네딕도 신부가 부임하였다.
원주 일산동에 천주교회 본당이 설립된 것은 1970년대 들어서자 인구가 급증하면서 신자들의 수가 늘어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지학순 주교는 새로운 본당을 설립하기 위해 1976년 4월 19일 이학근 신부를 주임으로 임명하였다.
초기 성당건물이 없었기 때문에 천막을 치고 미사를 집전하였다.
성당과 사제관은 그해 가을에 완공하였고 지학순 주교의 집전으로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용소막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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