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6 10:30, 부슬부슬 가을비가 내리는 중에
박달재를 넘어 충주를 지나 수안보면 은행정마을로 향했습니다.
며칠 전 검색해뒀던 화천리 은행정마을에 45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있다기에
빗속을 뚫고 막바지 가을을 찾아 떠난 것이지요.
달랑 한그루의 은행나무가 있었는데 아침부터 가을비를 뚫고 갔는데
그냥 올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지천으로 널린 은행을 주워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10km 정도가 더 긴 청풍 방면으로 오는데
월악산 정상이 보일락 말락 구름 속에서 그 위용을 뽐내고 있습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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