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28, 정오경.
원주사는 동서와 치악산 자락 숲속 조용한 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치악산 자락의 국형사로 올라가 경내를 잠시 둘러봤다.
이어 여주 황학산수목원을 찾아 유유히 산책하며 모처럼 화창한 봄날을 만끽했는데,
고맙게도 잘 조성된 수목원 입장료는 무료다.
암튼, 젊은 시절 동서와 처가에서 밤늦도록 진탕마시며 희희낙락하던 시절을 생각하며
아주 오랜만에 막걸리잔 부딛치며 세상살아가는 얘기 나누다보니 자정이 가깝더라.
아! 오늘 아침 구곡성당 08:30미사를 봉헌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예전 동고동락하던 윤선생이 소천하셨다는 부고를 받고 말았다.
낼 아침 마지막으로 윤선생만나러 부천성모병원 행 기차예약을 해야겠다...ㅠㅠ
▼국형사
▼여주 황학산수목원
'이풍진 세상 즐겁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풍] 단양 산책... (0) | 2018.05.08 |
---|---|
2018 어린이날, 소윤성과 함께~ (0) | 2018.05.07 |
[소풍] 청풍호 벚꽃축제... (0) | 2018.04.10 |
[소풍] 한 서린 영월 청령포, 김삿갓묘소... (0) | 2018.04.04 |
[여행]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0) | 2018.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