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진 세상 즐겁게...

[소풍] 여주 황학산수목원

지요안 2018. 4. 29. 13:00


2018.4.28, 정오경.

원주사는 동서와 치악산 자락 숲속 조용한 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치악산 자락의 국형사로 올라가 경내를 잠시 둘러봤다.


이어 여주 황학산수목원을 찾아 유유히 산책하며 모처럼 화창한 봄날을 만끽했는데,

고맙게도 잘 조성된 수목원 입장료는 무료다.


암튼, 젊은 시절 동서와 처가에서 밤늦도록 진탕마시며 희희낙락하던 시절을 생각하며

아주 오랜만에 막걸리잔 부딛치며 세상살아가는 얘기 나누다보니 자정이 가깝더라.


아! 오늘 아침 구곡성당 08:30미사를 봉헌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예전 동고동락하던 윤선생이 소천하셨다는 부고를 받고 말았다.


낼 아침 마지막으로 윤선생만나러 부천성모병원 행 기차예약을 해야겠다...ㅠㅠ


▼국형사


▼여주 황학산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