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공연은 16시... 시간이 어중간하다.
어릴 적 매일 살다시피 했던 혜화동성당으로 갔다.
묵상 후 제대 앞에 설치된 아기예수께서 누워계실 구유를 담아올 작정이었으나
마침 14시부터 시작된 혼례미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 38년 전 바로 저 자리엔 내가 마리아와 같이 앉아있었는데...
세월 무섭게 빠름을 실감한 후 재 실감을 하고 말았다.
한 2~3년 전에 다녀갔나 싶었는데 스마트폰으로 뒤져보니
자그마치 7년이란 시간이 깜짝할 사이에 후딱 지나가 버린 것이다. ㅠㅠ
참고로, 여기서 쌀화환을 처음 봤다.
(2010.4.19일자 본 블로그 참조 : http://blog.daum.net/joma80/16519310)
화환 아래 쌀포대가 얹혀있다. 쌀화환...
'기쁨과 평화 넘치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인의 기도, 고 최민순신부님... (0) | 2018.01.25 |
---|---|
원주교구 남성 제93차 꾸르실료 수료하다... (1) | 2018.01.16 |
[성당순례]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0) | 2017.11.27 |
3체를 버리자, 그리고 의림지의 가을... (0) | 2017.11.05 |
2017 위령의날 합동 위령 미사, 배론성지 조각공원... (0) | 2017.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