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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2)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온 후 하늘은 파랗고 맑았으나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완연한 여름날씨다.
10여 년 전에 다녀온 것으로 기억되는 배론 성지는
이제 요안의 둥지에서 겨우 7km의 거리에 있는 아주 친숙한 성지가 될 것이다.
첩첩산중 고요한 숲속에 자릴 잡고 있는 배론 성지엔
최양업신부조각공원이라는 이름의 봉안당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황사영백서가 쓰인 토굴과 최초의 신학교인 배론신학당이 있으며,
최양업 신부님 묘소, 원주교구 성직자묘역 등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 성직자묘역 세 번째엔 나의 할아버지께서 우리주교님이라고 불렀던
박정희 군부 유신독재 시절 혹독한 탄압을 받았던 지학순 주교님의 묘소가 있다.
참고로,
배론성지 사무실에서 미리 식권을 구입하여 구내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으며,
성지 입구 사또가든이라는 식당에서 청국장, 순두부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5,000원~
▲최양업신부조각공원(봉안당)
▲무명순교자 묘지
▲배론신학당
▲황사영 토굴
▲황사영 알렉시오 순교현양탑
▲최양업 토마스 신부 묘소 가는 계단
▲최양업 토마스 신부상
▲십자가의길-성직자묘역 가는길 (좌측)
▲성직자 묘역
▲지학순 주교님 묘소
▲최양업 신부님 묘소
▲소성당(좌), 대성당(우)
▲배론성지 입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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