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평화 넘치는...

작전동성당에서의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

지요안 2010. 5. 23. 18:27

 

 

2010.5.23 06:30 작전동 성당.

성령 강림 대축일 새벽미사를 봉헌하기 위하여 성당으로 걸어가는데

어제부터 흐느적거리던 가랑비가 새벽까지도 계속되고 있었다.

하느님은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聖靈)의 세 위격(位格)을 가지며,

세 위격은 동일한 본질을 공유하고 유일한 실체로서 존재한다는 교리가 3위1체의 신비.

오순절성령께서 제자들에게 임하시어 무식한 겁쟁이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

죽음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전교에 힘쓰게 된 원동력이 바로 성령이시다.

성령 강림 대축일을 기점으로 하여 부활시기는 마무리 되고 연중시기가 시작되는데

당연히 삼종기도부활삼종기도가 아닌 연중삼종기도로 바쳐야 할 것이다.

작전동성당 스테인드글라스가 오늘 따라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가톨릭성가 147번, 임하소서 성령이여

 

 

 

 너희는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