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곳에...

Papa, 16세의 어린나이에 Diana를 만난 Paul Anka...

지요안 2008. 5. 8. 07:50

 

어버이날입니다.

한없이 퍼주기만 하는 무조건 사랑,

부모님의 그 크신 사랑이야 더 말하면 뭐하겠습니까만,

이제 내가 부모 되어 자식을 키우니

내 부모만큼 내 자식을 위하여 헌신하였는지 생각해봅니다.

 

각설하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버이를 기리는 노래는 참으로 많습니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노래가 많은 반면에

아버지에 대한 노래는 상대적으로 적은 듯합니다.

그래서 생각나는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16세 어린나이에 Diana라는 불후의 명곡을 자작해서 부르며

혜성같이 나타난 천재소년 음악가 폴 앵카(Paul Anka).

그 대단한 폴 앵카의 'Papa'를 <어버이의날>에 들어봅니다.

 

------------------------------------------------------------

Papa

 Every day my Papa worked

to help to make ends meet

to see what we could eat

keep those shoes upon my feet

매일 내 아버지는 일만 하셨어

살림을 꾸려 나가기 위해

우리를 먹여 살리기 위해

내발에 신발을 신겨 주기 위해 

Every night my Papa

would take and tuck me in my bed

kiss me on my head

after all my prayers were said

매일 밤 내 아버지는

나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 주셨어

내가 나의 기도를 다 마친 후에는

내 이마에 키스를 해주셨지

Growing up with him

was easy time just flew on by

The years began to fly through

his age and so did I

아버지와 함께 자란 시간들은

무척이나 행복하게 흐르는 시간들이었어

그의 나이와 더불어 세월도 흐르기 시작했지,

나도 나이가 먹어가고

I could tell that Mama wasn't well

Papa knew and deep down

so did she, so did she

When she died

난 엄마가 건강이 좋지 않다고 말했지

아버지는 알고 계셨고 무척 상심하셨어

엄마도 그러셨어, 엄마도

결국,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Papa broke down and cried

All he said was

"God, why not take me?"

Every night he sat there sleeping

아버지는 좌절하며 울음을 터뜨리셨어

그가 한 말은 오직,

"신이여, 왜 날 데려가지 않았나요?" 이었어

매일밤 아버지는 흔들의자에 앉아

in his rocking chair

He never went upstairs

Oh, because she wasn't there

Then one day my Papa said

잠이 들곤 하셨지

그는 결코 윗층에는 올라가지 않으셨어

그곳엔 엄마가 안계시기 때문이었지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는 말씀하셨어

"Son, I'm proud

the way you grow

Make it on your own

Oh, I'll be okay alone

"아들아, 난 네가 자라나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네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가렴

난 혼자서도 괜챦을 거니까."

Every time I kiss my children

Papa's words ring true

"Your children live through you

They'll grow and leave you, too"

이제 난 내 아이들에게 키스할 때마다

아버지가 하신 말씀들이 절실히 느껴져

"너의 자식들은 너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지만

그들도 언젠간 자라서 널 떠나는거란다.

I remember every word

My papa used to say

I live them everyday

He taught me well

난 한마디도 빼놓지 않고 기억하고 있지

아버지는 항상 말씀하시곤 하셨어

난 매일 아버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살아가지

아버지는 내게 살아가는 방식을

that way

Every night my papa would take

And tuck me in my bed

Kiss me on my head

너무 잘 가르쳐 주셨던거야

매일 밤 내 아버지는

나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 주셨어

내가 나의 기도를 다 마쳤을 때

When my prayers were said

Every night my papa would take

And tuck me in my bed

Tuck me in my bed

내 이마에 키스를 해주셨지

매일 밤 내 아버지는

나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 주셨어

이불을 덮어 주셨지

 

---------------------------------------------------------------------------------

 

 

 

 

 

 

 


<딸 마르타가 사 온 카네이션과 잘 어울리는 성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