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진 세상 즐겁게...

[소풍] 온갖 식물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 드림파크...

지요안 2007. 8. 15. 21:10

오늘은 성모승천대축일이니 주일과 다를 바 없다.

다르다면,

주로 새벽미사를 드리다가 오늘은 9시 미사를 드린 것뿐....

 

검단 쓰레기매립지엔 드림파크가 있다고 일전에 이른 바 있다.

아내 마리아인천신문에서 봤다며 그곳에서 해바라기꽃축제가 있다기에 미사 후 가봤다.

작년에 국화축제가 있었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갔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해바라기꽃은 없기에 그냥 공원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주차장 바로 옆의 연못엔 연꽃이 하무성하다.

와, 요즘 정말 연꽃을 지겹게(?) 보는구나!

여기 저기 휘이 둘러보니 작년에 왔을 때보다 훨씬 더 넓어지고 잘 가꾸어져 있더라.

 

공원을 산책하다 보니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아침에 그렇게 맑던 하늘이 어느새 비구름으로 바뀌네그랴...

서둘러 돌아나오는 길에 정문 경비원에게 물었다.

<해바라기꽃은 어디에 있나요?>했더니 곧바로 퉁명스럽게 되돌아온다.

<끝났어요!>

 

주안의 사진관으로 향했다.

일전에 야구장에서 받은 가족촬영권으로 지난 7/22 촬영한 가족사진을

자그마치 3주하고도 3일 만에 찾아 돌아노니 이미 12시가 넘었구려.

아, 배고프다!

여직까지 아침도 굶은 채 돌아다니고 자빠졌었던 것이다.

 

■ 배경음악은 징검다리<여름>입니다.

  

 

 

 <주렁주렁,개복숭아>

 <아!연꽃>

 

 

 

 

 <소나무묘목>

 

 <꽃이름이뭐더라?>

 <역시...>

 <아,요건'칸나'라카던가?>

 

 <늪인가연못인가?>

 

 <아,저기'해바라기'가있긴있네?>

 <꼭,막대기에꽂은소시지같어...>

 <뒷쪽에서본관리공사>

  

 <길가에서막핀'채송화'꽃>

 <오리,백조인가거위인가?>

 <날개짓하는오리떼>

 <마르타의말로는목욕하는거라고...>

 

 

 

 

 <아직도진행중인공사...>

 

 

 

 

 

 

 

 

 

 <돌지않는물레방아>

 

 <나무로된마룻바닥길>

 

 

 <터널에걸린박>

 <호박도...>

 <호박인가?>

 

 

 

 

 

  

 

 <텅빈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