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새 진석사, 간신들의 아첨경쟁에 '육갑들을 떨어라'
국힘당 간신들의 아첨경쟁이 목불인견이다.
장제원이 김건희의 미움 받는 나경원을 아비 죽인원수처럼 까는 것으로 아첨했다.
이에 질세라 정진석이 ‘(최고 존엄)尹 공격 땐 즉각 제재’라고 아첨경쟁에 나섰다.
칭찬받으려는 유아들 같다.
진 촉새가 한 마디 했다.
“육갑들을 떨어라”
고장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는다.
당현종과 양귀비에게 아첨 경쟁하던 두 사람이 안록산과 양국충이다. 양국충은 양귀비의 사촌 오빠로 승상이 되어 현종에게 아첨했고, 가장 큰 군대를 지휘하는 절도사 안록산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양귀비의 양자(養子)가 되면서까지 아첨했다.
양국충이 현종과 양귀비의 총애를 받는 안록산을 질투해 모함했고 이를 눈치 챈 안록산이 사사명과 함께 난을 일으켰다. 이게 ‘안사의 난’이다.
안록산의 군대에 밀려 도망치던 현종에게 군과 백성은 양국충과 양귀비를 죽이라고 요구했다. 양국충을 처형하고 양귀비만은 살려보려 했지만 백성의 요구로 자결토록 했다.
안록산도 자신의 아들에게 사사명도 자신의 아들에게 죽는다. 자중지란으로 안사의 난은 어렵게 평정되지만 당나라는 이때부터 쇠락한다.
역사를 살필 것도 없다. 북한도 '최고 존엄'에 대한 비판은 즉각 죽음이다. 그게 세계 최빈국의 지옥을 못 벗어나는 가장 큰 이유다.
이른바 ‘윤핵관’이라는 간신들의 아첨경쟁이 도를 넘었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국민도 국가도 없다. 권력자 눈에 드는 것 외에 아무 생각이 없다. 김건희와 윤석열도 아첨경쟁을 즐기고 있다.
아첨꾼을 가까이하는 CEO는 기업을 말아먹고, 국가지도자는 나라를 말아먹는다.
정진석과 장제원은 모두 독재정권에 부역한 정치인의 후손이다. 정진석의 할아비는 친일파이고 아비는 전두환 독재의 내무장관 정석모이다.
장제원의 아비도 전두환의 민정당 소속 국회부의장 장성만이다.
대를 이어 독재에 아첨하는 자들이다. 권력에 아첨하는 간신이 국가를 발전시킨 예가 없다.
우매한 군주 앞에 충신이 간신을 이길 수 없다.
국힘당에서 아첨경쟁은 심해지고 정신 바로 박힌 사람들은 설 자리가 없다.
간신들의 아첨경쟁이 국힘당 안에서만 일어나면 국힘당만 망할 텐데. 모든 국가기관이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 없고 김건희 윤석열의 심기만 살피니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 이태원 참사와 무인기 사건이 예고편이다.
정말 나라 망하기 전에 끌어내려야 한다.
(최동욱 선생 페북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