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을 통해 본 세상...

닮은꼴 한국과 브라질, 더탐사와 인터셉터 브라질

지요안 2022. 12. 8. 05:50

한국과 너무나 닮아 있던 브라질 


브라질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혐의를 벗을 수 있던 건 다름 아닌 작은 인터넷 사이트 언론이 촉매재 역할을 함으로 세상에 진실이 드러난 거였다.


'인터셉터 브라질‘이라는 사이트에서 룰라에게 실형을 선고한 세르지우 모루 전 판사가 "연방검사들에게 룰라에 대한 유죄 판결과 수감을 끌어낼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폭로 하며 연방대법원은 룰라에게서 실형을 끌어내기 위해 무리한 수사와 비정상적인 판결을 진행했다고 기사화 했고 이것이 룰라 지지층에게 이슈가 되며 폭발하게 된 것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브라질 역시 족벌 언론의 돈줄을 쥔 보우소나루에 레거시 언론은 편향적 기사만 쏟아내며 룰라를 공격해 입지를 줄이는 역할에 충실했다. 여기에 룰라를 구한게 별 영향력도 없었던 ‘인터셉터 브라질’이라는 작은 인터넷 언론 매체다. 어쩌면 현재 한국의 '더탐사'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윤석열의 검찰 공권력이 작은 유튜브 언론사인 더탐사를 작다고 얕보다가는 진실 보도가 쏟아 올린 작은 공에 초토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승영님 페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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