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을 통해 본 세상...

탐관오리에 양아치, 무뢰한, 불량배, 조폭인 국힘은 쫓겨나야 한다

지요안 2022. 8. 15. 06:45

[촛불행동 논평] 국민의힘, 즉각 해체가 답이다. 

- 윤석열과 집권당인 국민의힘, 그 저열한 정치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 - 

대통령과 당지도부가 쌍욕을 하는 정당이 있습니다. 만천하에 폭로되어 얼굴을 들기 어렵게 되었지만 그 수치를 알고 있기나 한지 모르겠습니다. 수해 피해 현장에서 가당치 않은 농담을 해 국민적 질타를 받은 소속 의원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장면을 자세히 보면 다들 웃고 떠들고 농담하던 중의 하나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정당의 상태가 이런 수준인 것입니다. 정치를 한다면서 쌍욕을 입에 달고 다니고, 비극적인 현실 앞에서 희희낙락하는 집단은 원천적으로 정치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른바 ‘내부총질의 죄’로 당대표직에서 밀려난 이준석이 기자회견에서 윤석열과 국민의힘, 그 추악한 진면목을 폭로했습니다. 대통령이 된 자의 입에서 “이 새끼 저 새끼”라는 말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을 온 국민 앞에 드러낸 것입니다. 우리는 저들의 관계나 다툼에 한치의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저자들의 정치적 인격이 어느 정도인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준석 당대표가(당시) 윤석열을 내세운 대통령선거운동에 대해 ‘양고기를 걸고 개고기를 팔았다’고 표현한 대목은 이 자들이 얼마나 국민을 기만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이준석이야 자기변명으로 한 말이지만 윤석열의 정체를 뻔히 알면서도 공당(公黨)이 국민을 속이고 대선에서 표를 구했다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리를 능멸한 대역죄입니다. 이준석에 대해 윤석열은 ‘이 새끼 저 새끼’ 했던 거고, 이준석은 윤석열을 ‘고기 덩어리’ 취급해버린 셈인데, 이런 저열한 공방을 마주하고 있는 국민들은 참담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이런 뉴스를 매일 우리가 듣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 싹 다 치워버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제 국민의힘은 공당의 자격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대통령 윤석열도 다르지 않습니다. 직무유기로 대통령의 책무를 훼손하고 있는 윤석열은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고 정치를 망가뜨리고 있는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해야 합니다. 이런 따위의 정치 아닌 정치로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고 호의호식(好衣好食)하는 자들은 봉건시대의 탐관오리(貪官汚吏)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탐관오리들은 쫓겨나야 합니다. 게다가 저들은 양아치, 무뢰한, 불량배, 조폭이기도 합니다. 

2022년 8월 14일  <촛불행동>

 

 

(김민웅 교수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