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악의 카르텔 옵티머스Ⅱ' 충격, 이낙연의 그림자 그리고 삼부토건
이낙연 테마주 주가조작 및 동아일보 김재호 대표 연루의혹 & 사면설
동아일보 경영기획실과 민주당 대변인실에 해명을 부탁했지만 만 하루가 넘도록 아무런 연락이 없다.
이쯤되면 충분한 반론기회는 준 것 같다. 우리가 취재한 내용을 보도할 수 밖에 없다.
리영희 선생이 했던 것처럼 진실은 혼자만의 소유가 아니라 이웃들과 나눠야 하는 것이기에.
열린공감tv는 1/11밤 9시 이낙연 테마주와 관련된 주가조작 의혹을 보도한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이낙연 대표의 동생 이계연씨는 지난해10월 삼부토건 대표이사가 된다. 그리고 이계연씨 영입을 시도한 2020년8월부터 수개월 사이 삼부토건 주가는 20배 가깝게 폭등한다. 삼부토건과 노조는 부인하고 있지만 누군가 전직 국무총리이자 집권당대표, 차기 유력 대권후보의 동생을 재료로 주가조작을 시도했음을 의심케하는 대목이다.
물론 우연의 일치일 수 있다. 하지만 의혹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대표 동생이 삼부토건의 대표이사가 되던날 삼부토건을 지배하는 휴림로봇의 최대주주가 HNT에서 동양물산으로 바뀐다. 동양물산은 벽산그룹 2세인 김희용 회장 일가의 소유회사로 김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 사위다. 김회장의 부인은 고 김종필 자민련 전 총재의 처제로 평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얘기를 많이 하고 다녔다고 한다. 이쯤되면 새해벽두 이낙연 대표의 뜬금없는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발언이 이상해보이지않는가. 여기까지도 우연의 일치라고.
그럼 삼부토건을 지배하는 휴림로봇 사외이사에 박기정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대주주에 동아일보 대표이사와 동일한 ‘김재호’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어떤가. 박기정은 2019년초 휴림의 사외이사가 됐고 ‘김재호’는 2019년말 휴림로봇의 주식90여만주(1.1%)를 취득했다.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되는 삼부토건 주식의 폭등은 휴림로봇 주가도 끌어올렸다. 김재호가 동아일보 대표이사가 맞다면 그는 언론사주로 가만히 앉아서 수십억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과거 동아일보 기자였던 이낙연 테마주 덕분에. 왜 열린공감TV가 연초부터 윤석열 검찰 탄핵을 넘어 현대판 밀본과 전쟁을 얘기하는지 이쯤되면 설명이 된듯 한다.
조국 전장관을 털듯이 윤석열 검찰과 극우언론들이 마음만 먹으면 현재 이낙연 대표나 동아일보 사주일가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질 수 밖에 없다.
이미 윤석열 검찰은 옵티머스 수사를 하면서 이낙연 대표 주변을 털은바 있다. 조선일보와 sbs도 차례로 지난해말 삼부토건 본사를 방문해 이계연 대표 영입이후 삼부토건 수주실적과 주가의 급등 배경을 취재한 바 있다. 하지만 검찰도 언론도 조용하다.
조국뿐 아니라 윤미향, 추미애에 대한 이들의 공격적 수사와 보도행태를 감안하면 쉽게 이해가지 않는 대목이다. 왜 이들은 이낙연 대표에 대해 이리 신중한 태도를 보일까.
이대표측과 동아일보 기획실은 만 하루가 넘도록 이상과 같은 의혹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해명을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열린공감TV를 주목해주기 바란다.
-강진구 기자 -
■출처 : 열링공감TV (www.youtube.com/watch?v=_sOohAYdlKY&t=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