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이 한국 학자를 비공개로 불러 고액을 주는 등 '신친일파'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사카 교수는 1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자신의 저서에서 폭로한 일본의 '신친일파' 양성 방법을 소개했다.
호사카 교수는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일본 공안이나 정부가 (한국 학자들을) 불러 비밀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발언을 시키고 고액의 대가를 지불한다. 그걸 몇 번이나 되풀이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해에 20~30번씩 일본에 가는 (한국)학자도 있고 6개월에 한번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호사카 교수는 학자들이 일본에 갈 경우, 5백만원에서 천만원정도의 대가를 받는다고 설명하면서 "현금을 받으면 사람의 심리가 적어도 반대는 하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에서 이 같은 방법으로 '신친일파'를 양성한다면서 구체적인 사례도 소개했다. 호사카 교수는 "30명 정도가 일본에서 연수를 했는데 70만원 정도 예정에 없던 돈을 일본 쪽에서 갑자기 줬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한 사람이 손을 들어 '우리도 받았다'고 했더니 나머지 분들이 '말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그런 식으로) 일본과 비밀을 공유하게 되면 상당히 심리적으로 이상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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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닷컴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 <사진제공=뉴시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일본이 한국 학자들을 불러 돈을 주며 관리하는 등 신친일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1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일본에 한해에 30번 정도 가며 돈을 받는 한국 교수 등 신친일파가 있다면서 이같이 폭로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대학이나 일본 정부 당국에서 부르는데 한 번 가면 모든 경비를 대주고 갈 때마다 500~1000만원씩 준다고 했다.
호사카 교수는 “최근 낸 신간에서 실명은 빼고 구체적 사례를 언급했다”며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공안이나 일본 정부가 비밀회의, 비공개회의로 부른다”며 “쭉 발언을 시키고 고액의 대가를 지불한다”고 했다.
호사카 교수는 1년에 20~30번 가는 학자도 있지만 6개월에 한번 부르는 사람도 있다며 “비밀로 하면서 고액을 준다”고 했다. 그는 “자유발언을 시키고, 그에 대한 대가로 고액을 준다. 몇번이나 되풀이 한다”며 “현금을 받으면 사람의 심리가 적어도 반대는 하지 않게 된다”고 했다.
그는 일본이 그런 사람들을 굉장히 많이 만들었다고 여러 곳에서 들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사례로 그는 “최근 여러 곳에서 특강을 하는데 일본에 갔다 온 분들로부터 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본 쪽에서 연수를 했는데 계획에 없었던 돈을 갑자기 줬다”며 “30명 정도 갔는데 아주 높은 분들은 아니지만 일본 쪽에서 70만원 정도 전혀 예정에 없던 돈을 줬다더라”고 전했다.
호사카 교수는 “한 사람이 손을 들어 ‘우리도 받았다’고 했더니 나머지 분들이 ‘말하지 말라’고 했다”며 “일본과 비밀로 연결돼 있으면서 상당히 심리적으로 이상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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