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진 세상 즐겁게...
제14회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
지요안
2018. 8. 14. 09:33
지금 제천에선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9일부터 열리고 있으며
8.14일이 마지막 날로 19시 의림지 야외무대에서 폐막식을 한다고 합니다.
어제(13일) 아내와 함께 의림지 야외무대에서 18:30부터 시작된 섬머나잇 네 번째 밤인
'퍼플 나잇'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제천 각지에서 버스킹을 하던 슈가박스, 위아영이라는 그룹의 공연에
이어 비틀스 음악만 한다는 '타틀스'라는 뛰어난 그룹의 열창에 모두들 열광하였지요.
이어 메인 코너에서 원로 윤수일씨의 무대가 올라 뜨거운 열기를 뿜었고,
앵콜 곡 '아파트'로 제천의 의림지를 홀라당 불태우고 말았네요.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윤수일씨가 출연한 '로큰롤할배'라는 영화가 상영되었고
의림지 노천 공연장에서 펼쳐진 한 여름 밤의 축제를 흠뻑 즐겼습니다.
암튼,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한 여름 밤의 열기는 남여노소를 어우르는
그야말로 한바탕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