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을 통해 본 세상...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지요안
2018. 6. 12. 07:32
오늘은 싱가폴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중요한 날입니다.
오랜 반목과 갈등으로 불가능하게만 여겨졌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으로 남북한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이땅에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고 갈라진 겨레가 하나가 되기를 기원하며, 6월25일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고, 6.17~25일(9일기도주간)까지 미사 전, 후에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기도서 99면, 매일미사 192면)’를 바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세계 모든 교회가 위기의 한반도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셨고, 우리 한국 천주교회는 매일 밤 9시 한마음으로 평화를 위한 주모경을 바쳐오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원치 않는 아베류 친일 훼방꾼도 있겠으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땅의 평화를 위하여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원해야 할 것이며,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염원을 담아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도록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