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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탄생 36년을 자축하며 김포 성체성지 성당을 찾다...

지요안 2016. 4. 20. 06:07


적잖은 세월이지만 조마결합 36년은 마치 주마간산하듯 바삐 스친 듯싶다. 

조마탄생 36년을 기념 삼아 김포성당을 찾아 자축하였다.
<자비의 희년 전대사 성체성지>로 지정된 김포성당엔 두 개의 성전이 있고
고풍스러운 옛 성전 오른쪽으론 <십자가의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올랐던 척박한 골고타 언덕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정원엔 소나무, 각종 들꽃, 소품들로 꾸며진 <십자가의길>이다.
14처를 따라 지금까지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의 기도를 올리며
비록 가시밭길일지라도 끊임없는 사랑으로 이끌어 실 것을 간구하였다.

인자하신 주님!
마리아와 요안을 축복하소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님!
요안과 마리아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김포 성체성지를 나와 인근의 칼국수로 조촐한 조마탄생 36년을 자축하는데
먼저 해물을 건져먹은 후 국수를 넣어 먹는 독특한 방식이다.
평일임에도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붐볐다.




























▼자축파티는 해물칼국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