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진 세상 즐겁게...

제천시대 개막...

지요안 2017. 5. 21. 18:37


이젠 복잡하고 시끄럽고 바쁜 일상이 정말 싫다.

본시 서울 태생이지만 촌스럽고 한적한 시골이 좋기도 해서 늘 기회를 엿보다가

갑자를 한바퀴 돌아서야 겨우 도심탈출을 감행했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귀농이니 전원생활은 언감생심 가당찮고

그냥 도심을 벗어나 슬로우 라이프?를 취하고저 함이다.

아닌 게 아니라, 앞과 좌우로는 모내기를 했거나 준비 중인 논이 있고,

뒤엔 밭이 있으며 밭 뒤로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창문을 열면 개구리가 경연을 하듯 합창으로 울어 대는데

햐! 그야말로 흥미롭고 환상적이다.

그러나...

짐을 정리하려면 아직도 여러날이 소요될 듯 싶다. ㅎㅎ


 ▲아듀! 코오롱...

▼오! 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