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곳에...
9월의 노래, 영원한 디바 패티김...
지요안
2014. 9. 15. 19:08
어느새 9월도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아직 더위가 남아있기는 해도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9월이면 생각나는 노래로 곧 다가올 가을을 만나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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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노래
(이유 작사, 길옥윤 작곡, 패티김 노래)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지는 소리 꽃잎이 피는 소리
가로수에 나뭇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은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 듯 당신 생각뿐
낙엽을 밟는 소리 다시 들으면
사랑이 가는 소리 사랑이 오는 소리
남겨준 한마디가 또 다시 생각나
그리움에 젖어도 낙엽은 지고
사랑을 할 때면 그 누구라도
쓸쓸한 거리에서 만나고 싶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