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스케치...

 

 

2014.6.1일 16시, 인천시 서구 연희동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개장기념

한-쿠웨이트 국가대표 친선 축구대회(U-23)가 열려 시민서포터즈로 참석하여 관람하였다.

 

작전역 7번 출구 앞, 길게 늘어선 행렬에 합류하여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연희동 주경기장 앞에 내리니 황량한 벌판에 주경기장이 우뚝 서 있었다.

6만 명을 수용할 정도로 규모가 큰 주경기장은 아직 보완할 점이 많아 보였지만

많은 이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고 있었고 또 다시 구불구불 늘어선 행렬이 엄청 났다.

서포터즈에게 지급되는 응원도구와 간식 등의 물품을 기다리는 행렬이었는데

15,000명분을 준비했다는데 중간에 동이 났다기에 그대로 경기장으로 입장했다.

 

관람석 번호는 동서남북을 뜻하는 E-W-S-N으로 표기하고 있었는데

우린 N게이트 쪽 N18블록 13열 21-22번으로 북쪽 상단 부근에 배정되었다.

관람좌석은 간격이 약간 좁게 느껴졌고 청소가 되지 않아 얼룩이 져 있었으며

난간 부근이 마무리가 덜 된 듯 위험해 보이기까지 했는데 시정이 시급한 것으로 여겨졌다.

문학야구장에서 들려오던 자주 듣던 '연안부두'가 나오묘 이곳이 인천임을 알렸고

전반이 끝나갈 무렵 경기장을 나왔는데 축구경기결과는 한국의 2:1승으로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