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진 세상 즐겁게...

계양산 둘레길에도 봄은 오고 있네...

지요안 2014. 2. 24. 13:11

 

2014.2.21 금요일, 징매이고개에서 피고개를 거쳐 솔밭공원까지 산책하였는데.

가벼운 차림으로 나서도 충분할 만큼 이미 포근한 봄은 저만치서 다가오고 있었다.

필시 저 얼었던 땅 속 뿌리 부근에선 새로운 생명력이 태동하고 있을 게야...

그러다 결국 앙상한 저 나뭇가지에도 곧 물이 오르겠고...

그렇게 새 봄이 다가오고 녹음이 지면, 머잖아 다시 낙엽 되어 흰 눈 속에 파묻히면서

계절이 순환이 반복 되노라면 나 또한 그 속에서 동화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