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곳에...

뛰어! 영일만 친구 최백호...

지요안 2013. 7. 13. 08:42

 

 

새벽 창가를 두드리는 빗소리에 깨어보니 창밖으론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는데이렇게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진다면 엄청난 재해가 예상되는군요.

 

어찌된 일인지 남부지방은 불볕더위가 계속되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고 중부, 북부지방으로는 호우주의보와 함께 지리한 장마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네요.

 

어제까지 내린 강우량만으로도 중북부지방의 물 피해가 심히 우려된다는데이제 그만 빗줄기가 수그러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아무튼, 많은 비로 서늘함마저 느껴지는 주말아침입니다만,오늘도 산업전선에서 저 빗속을 뚫고 이리저리 뛰는 사람들도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마침 오늘이 초복이라는데 따뜻한 삼계탕으로 지친 몸을 달래보시기 바라며축 쳐진 기분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시원한 노래 한곡 들어봅니다.

 

영일만 친구 최백호...

 

뛰어!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부딪히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울적했던 마음들 활짝 열고 뛰어봐요, 뚜뚜루뚜 뚜루뚜 뚜뚜루뚜 뚜루뚜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부딪히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메말랐던 가슴들 비에 흠뻑 젖어봐요, 뚜뚜루뚜 뚜루뚜 뚜뚜루뚜 뚜루뚜

 

사라져 버려라 슬픈 이야기들, 흩어져 버려라 뛰는 내 발길에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부딪치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울적했던 마음들 활짝 열고 뛰어봐요, 뚜뚜루뚜 뚜루뚜 뚜뚜루뚜 뚜루뚜 

 

사라져 버려라 슬픈 이야기들, 흩어져 버려라 뛰는 내 발길에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부딪치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메말랐던 가슴들 비에 흠뻑 젖어봐요, 뚜뚜루뚜 뚜루뚜 뚜뚜루뚜 뚜루뚜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