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을 통해 본 세상...
5년을 버텼는데...
지요안
2012. 12. 22. 08:41
다시 5년을 버티지 못할 이유는 없다.
한 이틀 멍한 시선을 허공에 두고 있노라니 어젠 하얀 눈발이 내 마음을 진정시켜주기에
쓰린 가슴을 가다듬고 이글을 쓰긴 쓰는데...
내 이대로 그럭저럭 5년을 살고서 진정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온다면야 그까짓 5년 버리면 그만,
5년이라 해봐야 어디 일제치하의 36년에 비하겠으며 유신 16년을 능가하겠는가?
우린 5년 전 구세주를 기다리다 개세주를 만나 발등을 찍혔으나 착한 우리 국민들은
그 불통의 5년을 눈감아주고 용인하며 '또 다시 기다리마!' 하며 주저앉고 말았다.
그러나 착한 우린 결코 막연한 기대로 넋 놓고 흘려보내서는 아니 된다.
'잘 하겠지 뭐...' '어련히 잘 할까봐서...' '한다고 했으니 하겠지...???'
예끼!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다.
눈을 크게 뜨고 있어야 한다, 두 눈 부릅뜨고 늘 지켜봐야 한다.
얼결에 뱉어놓은 저 무수한 말들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
행여 배가 산으로 가려하거든 기수를 바다로 돌리도록 치도곤을 놓아야 한다.
착하디착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여!
정신 똑 바로 차리고 두 눈을 크게 뜨고 무섭게 지켜보도록 하자!
박근혜공약집.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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