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기③] 세째 날, 케이블카 타고 독도전망대에 올라...
2012.10.10 수요일 오전 7시. 어제와는 달리 짐을 모두 챙겨들고 집결하여 도동항으로 가서
아침식사 후 선택 관광을 시작했으니 이제 여행사의 모든 일정이 종료된 것이지요.
울릉도를 한 바퀴 돌아오는 해상유람선은 25,000원, 죽도를 다녀오는 관광은 15,000원,
독도전망대 케이블카가 7,500원, 환상의 해안산책로 도보관광 등 맘대로 골라잡아!로군요.
우린 독도관광을 하지 않음으로써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어제 해안산책로를 돌아봤으니
오늘은 케이블카로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로 오르는 길을 선택했답니다.
도동항에서 케이블카 승강장까지는 경사진 길을 따라 도보로 약 20여분 소요되었고
독도전망대까지는 케이블카로 불과 5분 정도 밖엔 소요되지 않더라고요.
전망대휴게소를 스쳐지나 좌측의 시가지전망대로 오르니 탁 트인 울릉도가 한눈에 들어왔고
다시 오솔길을 걸어 정자가 있는 해안전망대까지 다녀왔으니 성인봉을 대신한 셈이지요.
어찌되었던 간에, 이번 울릉도 여행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성인봉 등반이 무산된 것으로
이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텐데 후에 기회를 마련하여 독도와 성인봉을 만나봐야겠네요..
갈 때와 달리 올 때는 우등석으로 배정되어 안락하게 15:30분 울릉도를 출발한 씨플라워호는
19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묵호항 도착, 바로 관광버스로 환승, 강릉휴게소에서 저녁식사 등
갈 때와 역순으로 부평역에 도착하니 이미 23시가 훨씬 넘은 시각이더라니까요.
아무튼, 끝까지 맑은 날씨로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늘에 감사를 드리며
이것으로 2박3일의 울릉도여행기를 마치려 합니다... 끝.
꼭두새벽에...
늘 비슷한 식단...
산책로에서 본 도동항...
파래인가?
이게 바로 쥐치라네요...
산오징어...
죽도로 가려는 여행자들...
본시 대마도는 조선땅...
독도박물관...
행남등대가 멀리 보이고...
도동항 시가지...
도동항...
요 산 아래는 저동항...
사동항이 보이네...
레이더 기지...
해안전망대 정자...
해안전망대에소 올려다 본 시가지전망대...
저것도 촛대바위인가...?
사동항이 눈앞에...
전망대휴게소의 호박막걸리... 물을 탔나 너무 싱거워...ˇˇ
싱겁더라도 한잔 하세...
독도방향으로 설치된 망원경...
여행사에 맡겨둔 짐을 챙겨서...
도동항을 둘러보자...
싱싱한 홍합...
배바닥이 저렇게 뚫려있네...!
자! 이제 가자구...
우등실...
석양...
강릉휴게소에서 재빨리 저녁식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