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평화 넘치는...
2012 설날 합동 위령 미사...
지요안
2012. 1. 24. 10:33
2012.1.23 11시 작전동성당,
먼저가신 조상님들을 생각하며 아들내외와 함께 설날 합동 위령 미사를 봉헌하였고
사전에 나의 할아버지, 아버지, 고모를 명단에 넣은 바 있다.
참고로, 아들내외는 20일 마리아의 생일상을 차린 후 21일 대구에 내려가 하룻밤을 지내고
22일 돌아와 명절준비를 하는 등 강행군을 하고 있는데 어린 모니카가 몹시 안쓰럽다.
거기다가 시샘이라도 하듯 주말부터 갑자기 몰아닥친 추위로
그러잖아도 추울 텐데 더욱 추위를 타고 있을지도 모를 모니카와 방지거일 것이다.
아무튼, 22일 저녁 아들 내외와의 만찬에서 지난번 방지거가 중국여행에서 선물했던
수정방이란 중국술을 개봉하였는데 사과향이 풍기는 고급술이었다.
그러나 워낙 독주인지라 맛만 보고 모니카가 가져온 와인을 마시고 말았는데
수정방은 간간히 한잔씩만 마실 생각이다.
미사 후 부천 처가로 가서 아들내외를 인사시켰고 24일은 방지거의 생일인데
모처럼 그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