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진 세상 즐겁게...
모니카로부터 한 상 크게 받은 마리아...
지요안
2012. 1. 21. 07:37
2012.1.20, 오늘은 마리아의 5땡 기념일이다.
민속명절인 설날 3일전이라 쉽게 잊을 수가 없는 마리아의 생일날이었지만
간혹 하루정도의 날짜오류를 범하곤 했던 기억이 있다.
3년 전인 2009.1.22일자 본 블로그(http://blog.daum.net/joma80/16519065)를 보니
2009년에도 이쯤에서 설날이 있었던 모양이다.
아무튼,
새 식구를 받자마자 다가온 기념일이었는데 기특하게도 모니카가 선뜻 나섰고
방지거가 퇴근 후 우리 세 식구를 픽업하여 자신들의 보금자리인 부천으로 갔다.
아! 아무것도 모를 것만 같이 아기 같던 어린 모니카가
유리창엔 풍선까지 달아놓는 센스를 작렬하며 크게 한상을 차려내고 있었다.
이걸 혼자서 준비했다니 호오! 대단하구나 모니카, 그리고 참으로 대견하고 고맙다.
이젠 다섯 식구가 된 우리가족들은 복분자주를 곁들여 만찬을 즐겼으나
내일 새벽에 대구행 KTX를 탄다는 방지거와 모니카를 위해 서둘러 식사를 마쳤다.
마리아, 그대의 생일을 축하하오, 그리고 사랑하오!
Happy Birth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