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을 통해 본 세상...
대통령문화특보 내정자 유인촌의 육갑...
지요안
2011. 7. 30. 19:29
예전 TV극 '전원일기'의 김회장 댁 둘째아들 용식이가 어느 날 장관이 되었다.
문화체육부장관에 올랐던 배우 유인촌을 이름이다.
그가 이런 저런 이유로 장관직에서 물러나 세인들의 눈에서 멀어졌나 싶더니
이번에 다시 영광스럽게도 대통령문화특보라는 높은 자리에 내정된 신분이 되었단다.
아무튼, 장관시절에는 야권으로부터 완장차고 설쳐댄다고 뭇매를 맞더니
이번엔 입심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날카로운 지성,
문화평론가 진중권 선생으로부터 그만 KO펀치를 맞고 말았다.
그냥 유감도 아니고 육갑(六甲)이란다, 육갑! IQ가 낮아 육갑을 떨고 자빠졌다는 것이다.
사전을 찾아보니, 육갑이란 '남이 하는 언동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이라는데
본시 학문이 깊지 않고 실력을 갖추지 못한 자들이 어설프게 주워들은 하찮은 실력으로
60갑자(甲子)를 들먹이며 사주, 관상, 손금을 봐준다고 아는 체 하는 자를 가리키는 말로서
잘난 척하며 엉뚱하게 행동하거나 X도 모르면서 탱자탱자 하는 자를 가리키는 말이랍니다요.
자, 그럼 용식이가 아닌 고위층 인사가 된 유인촌이 어떻게 육갑을 떨었는지
우리 함께 자세히 살펴보기로 할까요...? ^^
■ 참고자료 : 2011.7.23일자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 유인촌의 ‘민비’ 발언에 “IQ 낮아 육갑”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7231745241&code=94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