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공포, 골밀도검사...
2011.5.30 09:00 계양구보건소.
마리아의 오른쪽 무릎통증이 혹시 골다공증으로 인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골밀도검사를 위하여 계양구청내의 보건소를 찾았다.
지난 가을 소요산행 후 무릎 연골조직이 훼손되었다는 정형외과의 진단에 따라
무릎에 투여하는 뼈 영양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3회 맞은 후 나은 듯 했었다.
그렇게 잘 회복된 줄 알았는데 얼마 후 다시 무릎이 시큰거린다기에
한동안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며 걷기 정도의 가벼운 산행을 해왔던 것이다.
아무튼, 골다공증이 염려가 된다는 마리아의 요구로 골밀도검사를 하였는데
골다공증과 무릎연골과는 상관이 없다는 보건의의 말씀이었다.
척추와 고관절 검사결과 마리아는 둘 다 골감소증이란 판정이 나왔고
나 요안은 척추는 정상, 고관절은 골감소증이라고 나왔다.
우유를 매일 2컵 이상 마시라는 상담사의 권고말씀이 있었다.
참고로, 보건소의 검사비용은 1인 2만원으로 일반병원(35,000원)보다 저렴하다니
친절하고 시설도 좋은 보건소를 많이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골다공증의 기준수치 : -1.0이상=정상, -1.0 ~ -2.5=골감소증, -2.5이하=골다공증
*마리아의 검사수치 : 척추 -1.4(골감소증), 고관절 -2.4(골감소증-골다공증 근접수치)
*요안의 검사수치 : 척추 -0.5(정상), 고관절 -2.0(골감소증)
마리아 고관절 골밀도수치 -2.4 (골감소증-골다공증수치 -2.5에 근접)
마리아 척추 수치 -1.4 (골감소증-노란색부분)
요안의 고관절 수치 -2.0 (골감소증-노란색부분)
요안의 척추 수치 -0.5 (정상-파란색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