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 양식을 찾아서...
작전역부근 중화요리집, 금문도...
지요안
2011. 3. 28. 20:57
2011.3.27 13:00, 작전역부근 중화요리집 금문도.
당초엔 몸보신하자며 장어 먹으로 가자는 프란치스코의 제안이 있었으나
비용이 만만찮을 것 같아 다음기회로 미루고 오늘은 이곳을 찾았다.
점심시간이어서인지 홀은 이미 만원이었고 입구에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다
30여분 만에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앙증맞은 병(120ml)에 담긴 술 한 병과 유산슬이라는 요리에다 양송이볶음밥,
삼선짬봉, 프란치스코와 마르타는 삼선볶음밥을 주문하였다.
먼저 나온 부드러운 유산슬 요리에 몇 잔 마시다보니 배가 불러왔고
정작 음식이 나왔을 땐 다 먹지 못하고 많은 음식을 남기게 되었다.
먹성이 신통찮은 우리식구들치고는 너무 많은 음식을 주문한 꼴이 되었는데
다음엔 음식은 두개만 주문해서 나누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맵게 보이던 삼성짬뽕은 의외로 부드러웠고 전혀 맵지 않았는데
점심시간을 피하면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Tel : 032-544-6665, 위치 : 작전역 북인천세무소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