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 양식을 찾아서...

작전동 설악추어탕...

지요안 2010. 9. 26. 17:34

 

 

2010.9.26 14:00 설악추어탕 작전점.

주보성인축일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 작전동성당에서 요기를 할 생각이었으나

그게 여의치 않아 부득이 한림병원 건너편의 설악추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희한하게도 이집은 여느 추어탕 집과는 달리 여러가지 메뉴를 취급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추어탕을 즐기지 않는 아이들이나 여성들을 위한 방편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아무튼, 인근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친 마르타를 불러내었고

잠시 후 도착한 마르타는 어김없이 추어탕 대신에 돈가스를 시키고 있더라.

참고로, 이집의 메뉴로는 돈가스 외에도 만두, 순대, 수육, 곱창전골 등이 있었다.

참고로, 요즘 배추 값이 상당히 비싸다는데 그래선지 이집의 김치가 아주 맛있었는데

군데군데 붙여 논 '김치는 먹을 만큼만 담으라'는 문구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김치깍두기, 김시스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