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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잔설이 남아있는 머나먼 남한산성...

지요안 2010. 2. 20. 22:15

 

 

2010.2.20 11.15 남한산성 남문매표소.

지난 1.23 강화 고려산에 다녀온 이후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산행을 자제하다가

근 한달만에 몇 번씩이나 계획했다가 무산되곤 했던  남한산성에 다녀왔지.

 

햐! 참 멀긴 멀더라...

9801번 삼화고속으로 강남역으로 가서 지하철 2호선으로 갈아타고 잠실역까지 간 후

다시 지하철 8호선으로 환승하여 산성역(2번 출구)으로 가서 9번 버스로 남한산성 남문매표소까지 갔다우.

아마 가는 데만 약 2시간가량 소요되었나봐...

아무튼, 응달엔 잔설이 남아 있는 호젓한 성곽을 따라 겨울 정취를 한껏 느끼고 돌아왔는데

이미 성큼 가까이 와있는 봄을 거스를 수 없을 정도로 훈풍이 부는 느낌이더라고...

 

남문-서문-북문-동문-남문으로 남한산성을 한 바퀴 빙 돌려던 당초의 예정을 바꾸어

북문에서 곧바로 종로로 내려와 52번 버스로 산성역으로 내려오고 말았지.

다음기회엔 좀 일찍 와서 한 바퀴 돌아보리라 다짐해 보지만

아무래도 이 남한산성은 워낙 넓기 때문에 여러 번에 나누어서 샅샅이 훑어봐야 할 것 같어.

 

어찌되었거나,

올 때의 역순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하니 어느새 18시가 넘었는데

강남역에서 9801번 삼화고속을 40여분을 기다리느라고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나봐...^^

 

*탐방코스 : 남문매표소-수어장대(1.1)-서문(0.6)-북문(1.1)-산성종로(0.4)

*총 산행거리 : 3.1Km

 

계곡의무지개, 김홍철

 

9번 버스를 타고...

 또는 52번 버스를 타고...

 남문매표소 또는 산성종로까지,,,

 

 남문 앞에서...

 

 

 

 

 

 

 수어장대 앞에서...

 

 수어장대 화려한 단청...

 

 

 서문,,,

 

 

 

 

 

 

 

 북문...

 

 맨 음식점, 음식점들...

 여기도...

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