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진 세상 즐겁게...
[겨울여행] 강촌에 살고 싶네...
지요안
2010. 1. 15. 09:21
2010.1.9(토) 17:50 청량리역,
회원 9명에 부부동반 4쌍으로 모두 13명이 집결하였구먼.
매년 초에 정기적으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친목회의 겨울여행으로
올해의 여행지는 가까운 강원도 강촌으로 정하였다네.
19:28분 강촌에 도착, 그 이름도 야릇한 강촌러브하우스의 픽업차량으로
민박집에 도착하여 짐을 풀자마자 부근식당(시골밥상)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지.
이어진 노래방에서의 발광(?)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몽땅 털어버리려는 듯이
모두가 흥에 겨워했던 모습들이 꼭 천진스런 아이들 같아 보였다는 말씀...
아무튼, 한바탕 거나하고 질펀한 놀이를 하고 나서 민박집으로 돌아왔으나
여행지의 야릇한 감흥 탓인지 잠자기를 마다하고 삼삼오오 휩쓸리는 회원들을 달래며
내일의 산행을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기를 재촉할 수 밖에...
강촌에살고싶네,나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