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곳에...

민들레, 강하고 질긴 생명력을 가진 이연실...

지요안 2009. 5. 1. 15:51

 *아래는 2008.4.7일자 파란블로그, 조마하우스에서 옮겨왔습니다.

------------------------------------------------------------------------------------

 


 

봄이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민들레에 대한 노래는 많은데,

그 중에서도 민들레처럼 강하고 질긴 생명력을 가진

이연실의 곡이 생동감이 있어 가장 좋다.

 

아무튼,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맛이 짜서 병충해의 피해가 없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밭이나 그 주변, 길가, 주택지 주변 등 어디서든 잘 자라나는 식물로서

인간에게 아주 유익한 식물이다.

 

연한 어린 잎은 국거리나 나물로 무쳐서 먹는 등

먹을거리로도 손색이 없으며 약용으로도 널리 쓰이는데

우리나라의 <흰꽃민들레>의 약성이 가장 좋다고 한다.

 

꽃이 피기 전 뿌리, 잎 등을 채취하여 잘 건조하여 사용하며,

섭취량은 1일 1회, 뿌리는 4~10g, 잎은 8~15g 정도를 달여

식전에 마시면 아주 좋다고 한다.

 

특히 민들레위암, 황달, 간장 등에 특별한 효능이 있는데,

생즙위암, 위염, 위궤양, 황달, 간장, 변비, 하혈 등에 좋다고...

 

또한 민들레 생즙을 하루 1~2컵을 마시면 좋은데

성질이 차서 체질적으로 허약한 분이나 냉한 분은

절절히 양을 조절해서 복용해야 한다고 함.

 

----------------------------------------------------------------

 

민들레

1.

민들레 민들레 피어나 봄이 온줄 알았네

잠든 땅 목숨 있는 것 모두 다 눈부시게 피어났다네

기쁜 봄소식 노랑민들레 봄이 왔다네 강산에

강산에 반가운 봄소식을 전해주려 피었네

2.

눈 덮인 겨울 산에서 시름 앓고 울었네

길고도 추웠던 겨울 견디어 화사하게 피어났다네

겨울이 가면 봄이 올 줄을 잊고 살았네 그랬네

그 겨울 길고도 추웠음에 깜빡 잊고 살았네

3.

민들레 민들레 피어나 봄이 온줄 알았네

뜻 모를 황토바람에 두둥실 가슴마다 날아든다네

봄이 온다네 노랑민들레 큰 산 넘어서 온다네

밀물이어라 민들레꽃 방방곡곡 피었네

밀물이어라 민들레꽃 방방곡곡 피었네

 

-------------------------------------------------------------------------------

 

참고로 민들레의 <약재로서의 효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래, 간염, 감기, 감모발열, 감창정독, 강장보호, 강정제, 갱년기장애,

건선, 건위, 결핵, 골수염, 근골강화, 금창, 급만성 부비강염, 급성 결막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유선염, 급성 유옹, 급성 이곽연골막염, 급성 췌장염, 급성 편도선염, 급성 화농성 감염, 기침, 기관지염,

나력, 늑막염, 다발성 모낭염, 단독, 담낭염, 대소장유익, 대장염, 대하증, 독충에 물린데, 림프절염, 만성간염, 만성위장병,

맥관염, 발한, 버짐, 변비, 복통, 부고환염, 부스럼, 부종, 백발검게함, 뱀에 물린데, 선천성 혈관종, 성인병 퇴치, 소변불통,

소염, 소화불량, 수란관염, 수종, 식욕부진, 식중독, 신경통, 심장병, 십이지장궤양, 악창, 안질, 요로 감염, 원기회복,

위궤양, 위산과다, 위암, 위염, 위장염, 위통, 유선염, 유즙결핍, 유행성 이하선염, 이뇨, 인후통, 임파선염,

전염성 습진, 정창, 종양, 지방간, 진정, 창종, 천식, 충수염, 치아를 튼튼하게함, 치은염, 치질,

콩팥결석, 폐결핵, 피로회복, 피부병, 해독, 해열, 허약체질, 화상, 황달,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 등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