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곳에...

April Love, 솜사탕처럼 달콤한 Pat Boone...

지요안 2008. 4. 3. 19:40

 

훈풍과 함께 무수한 꽃이 만발하는 4월이면 감미로운 사랑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엘비스프레슬리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었던

팻분(Pat Boone)의 'April Love'가 생각납니다.


영화음악 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중 한 곡으로 꼽힌다는

팻분셜리존스(Shirley Jones) 주연의 영화 'April Love'의 주제곡이지요.

<20세기폭스사>의 1957년 작품으로

잘 생긴 청년이 켄터키의 농장에 나타나 이웃 아가씨와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


이제 와서 솜사탕처럼 달콤한 <팻분>의 음성을 다시 들어보니

마치 연한 봄꽃 같은 향기가 물씬 풍겨 더욱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 구석에 짠한 감정이 스며드는 것은 아마도

그토록 아름다웠던 청년의 변한 모습에 대한 동병상련일지도 모르겠네요...


 

April Love - Pat Boone

 

April love is for the very young

Every star's a wishing star that shines for you

April love is all the seven wonders

One little kiss can tell you this is true

사월의 사랑은 우리들 청춘을 위해 있네

모든 별들은 그대를 위해 반짝이는 소망의 별

사월의 사랑은 세상의 모든 경이로운 것

짧은 입맞춤만으로도 알 수 있다오

Sometimes an April day will suddenly bring showers

Rain to grow the flowers for her first bouquet

But April love can slip right through your fingers

So if she's the one don't let her run away

4월 어느 날 갑자기 소낙비가 내리면

그녀에게 안겨줄 첫 번째 꽃다발을 만들 꽃을 피우고

4월의 사랑은 그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수도 있으니

그 아가씨를 진정 사랑한다면 결코 놓쳐서는 안되리

*

Sometimes an April day will suddenly bring showers

Rain to grow the flowers for her first bouquet

But April love can slip right through your fingers

So if she's the one don't let her run away*

4월 어느 날 갑자기 소낙비가 내리면

그녀에게 안겨줄 첫 번째 꽃다발을 만들 꽃을 피우고

4월의 사랑은 그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수도 있으니

그 아가씨를 진정 사랑한다면 결코 놓쳐서는 안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