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곳에...

Stranger on the shore, Acker Bilk...

지요안 2008. 7. 30. 11:04

 

 

<해변의길손>이란 제목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이 곡은

영국출신 작곡가이자 클라리넷 연주가인 'Acker Bilk'의 곡으로

그의 클라리넷 연주뿐만 아니라 벤쳐스(The Ventures) 등

여러 연주가들에 의해서 널리 연주된 아름다운 곡.


1929년 영국에서 태어난 <애커 빌크>의 본명은 'Bernard Stanley Bilk'인데,

예명인 'Acker'는 그의 고향 소머셋(Sommerset)지방에서

'짝꿍' 또는 '친구'라는 뜻으로 쓰이는 방언이라 한다.


1961년 빌크가 택시 안에서 작곡하였다는 이 곡은

그의 LP 음반인 'Sentimental Journey'에 수록하면서

제목을 그의 딸의 이름인 제니(Jenny)로 했다함.

하지만, 당시 영국 BBC 방송의 어린이 텔레비전 쇼프로그램인

'Stranger on the Shore'의 타이틀 송으로 사용되면서 바뀌었다고...


1962년, 'Robert Mellin'가 가사를 짓고 <앤디 윌리엄스>가 노래를 불러서

미국의 빌보드차트에서 7주간에 걸쳐 싱글 음반 1위를 기록했는데,

영국인 아티스트로서 미국의 빌보드차트에 오른 첫 번째 곡이라 함.

 


Stranger on The Shore


Here I stand, watching the tide go out

So all alone and blue

Just dreaming dreams of you

 

I watched your ship as it sailed out to sea

Taking all my dreams

And taking all of me

 

The sighing of the waves

The wailing of the wind

The tears in my eyes burn

Pleading, "My love, return"

 

Why, oh, why must I go on like this?

Shall I just be a lonely stranger on the shore?

 

Why, oh, why must I go on like this?

Shall I just be a lonely stranger on the sh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