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평화 넘치는...
[성당순례] 주님 수난 성지 주일, 갈산동성당....
지요안
2008. 3. 16. 18:48
오늘은 <주님수난성지주일>이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종려 나뭇가지를 흔들고 호산나를 외치며 환호하던 군중들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한 순간에 갑자기 돌변한 군중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이다.
결국 군중들의 거센 힘 앞에 로마총독 빌라도도 어쩔 수없이 예수를 그들에게 내주고 만다.
아내 마리아와 함께 갈산동성당에서 11시 성지주일미사를 봉헌했다.
몇 번 와본 성당이라 그리 낯설지 않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한 게 흠이라면 흠이다.
미사가 끝난 시간은 평소보다 좀 긴 정오를 훨씬 넘긴 12:40분이었고
아침을 건너뛴 상태라서인지 뱃고동이 아주 심하게 울어댔다.
민생고가 우선인 것을 보면 나도 어지간히 참을성 없는 하찮은 인간이로구나!
가톨릭성가 206장, 성심의사랑